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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사드배치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21.07.28
조회수
- 1,436
‘사드배치 중단과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의 선언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사드배치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 성주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다
우리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사드배치 장소의 길목인 소성리 마을에서 릴레이로 불침번을 서고 있다. 지역주민, 노동자, 대학생, 성직자 등 모든 일상을 버리고 사드배치 반대 투쟁에 나서고 있다. 사드는 북핵 대응과 무관하다는 것이 우리 국방부 뿐만아니라 미국에서도 인정한 사실이다. 사드는 미국이 중국 감시를 위해 대한민국 땅에 설치하는 것이 필요할 뿐이다. 미국의 국방비 감소로 그 비용조차 우리나라에 요구하고 있다. 최근 트럼프가 사드배치 비용 10억달러(1조 3,000억)을 한국에 요구한바 있다.
사드는 우리땅에 백해 무익하다. 미국을 위한 사드배치로 오히려 중국에 경제보복을 당하고 있다. 군비경쟁으로 정작 국민에게 쓰여야 할 돈이 무기구입비용으로 소멸되는 것이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유력한 대선 후보들은 사드배치 반대에서 명확한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적폐청산 촛불혁명으로 치러지는 대선에서 모든 후보들은 사드배치에 대한 명확한 반대 입장을 밝혀야한다
전쟁은 파멸이고 평화는 생존과 번영이다. 따라서 평화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획득해야 할 필수조건이다. 핵과 미사일로 무장한 북미간의 전쟁은 한반도를 넘어 북미간의 핵전쟁으로 비화될 것이며 그것은 회복할 수 없는 파멸과 재앙을 불러올 것이다. 그러므로 전쟁은 기필코 막아야 하고 전쟁위기를 부추기는 모든 행위는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즉각적인 대화를 통해 남북관계를 개선하여 화해와 협력의 길을 열어야 하며 불안한 대결체제를 종식하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교체해야 한다.
전쟁의 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이 땅에 아무도 없으며 평화는 우리 민족 모두의 한결같은 염원이다. 따라서 평화를 갈망하는 우리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은 전쟁위기 종식과 평화수호를 위해 ‘사드배치 중단과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모든 행동을 다 할 것을 선언한다.
2017년 5월 03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해시태그
#사드
#통일
#평화
